사이트에서는 도무지 이름을 알 수 없었는데 교육 확정 안내 문자를 받고 알게 되었네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워요. (그래서 이름을 노출하지 않았던 건가) 크라우드 워커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필요했고, 제게 발급이 될지, 언제 발급이 돼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예측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는 그냥 신청만 하면 교육이 가능하고 12월까지 무료거든요. 그리고 또 정원이 차면 교육 참여가 늦어지게 되니 적극적으로 신청을 한 결과가 저 문자예요. 그런데 생각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확인서가 금방 나왔어요. 방문 카드 발급이 제일 빠르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이걸 고용센터에 보여주고 신한은행에서 카드를 받는 과정인데, 단순 지나가는 절차인지 또 다른 발급 여부 판..

크라우드 워커가 초반에 제공할 수 있는 재료(할 수 있는 일)는 목소리와 라벨링이 대표적이다. AI의 음성인식을 위해서 주어진 단어나 문장의 음성을 상황별로 수집하고 있다. 장소, 소음 정도, 말의 속도, 말의 크기 등으로 분류된 프로젝트를 선택하거나 프로젝트 내에서 달리 녹음해야 하기도 한다.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라 교육 없이 가능. 하지만 가이드는 꼼꼼히 읽어보아야 한다. 성급한 마음에 대충 읽어보고 덤볐다간 오히려 더 늦어지거나 성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가이드에 어긋난 결과물을 제출하면 반려(수취거부, 반송이라 여겨도 ok) 된다. 반려된 건은 업체마다 다른듯한데 24시간 정도 안에 수정 후 제출해야 한다. 수정 기한을 넘기거나 수정 제출물도 승인 불가시, 해당 건은 폐기된..

시대의 변화는 다양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며칠 전부터 관심 갖게 된 크라우드 워커, 크라우드 소싱. AI(인공지능)의 발전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사업과 일자리로 보인다. AI를 활용할 기술은 있는데 초반이다 보니 방대한 양의 소스가 필요한 상황. 훌륭하고 다양한 레시피(조리법) 혹은 요리사가 준비되었으니, 알맞고 다양한 재료들을 구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그 레시피나 요리사가 AI이고 필요한 재료를 요구하는 게 크라우드 소싱. 요구 재료의 생산자이자 제공자가 크라우드 워커, 나다. 당연하게도 그 생산품이 요구되는 품질 기준에 못 미치면 받아주지 않는다. 역시 당연하게도 품질 기준 이상을 제공하는 사람은 더 좋은 보상과 더 다양한 재료를 제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재료, 양질의 재료 생산, 공..

※이 디지털 드로잉 이미지는 저의 창작물이 아닙니다. 아이디어스에서 달콩작가님의 클래스를 배우는 과정으로 따라 그려낸 것입니다. 아이디어스 달콩 작가님의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 배우기 이번에는 픽셀 유동화 기능으로 계란후라이 그리기 수업이다. 음... 픽셀 유동화??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뭘 할 수 있는 기능일지 궁금했다. 픽셀 유동화는 마치 밀가루 반죽이나 고무찰흙의 형태를 손으로 누르거나 당기거나 조물조물하며 마음대로 변형시키는 기능이었다. 그런데 디지털이다 보니 더욱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했다. 계란후라이의 일정치 않은 형태를 직접 그리는 것보다 훨씬 쉽게 그려낼 수 있었다. 픽셀 유동화 기능을 알고 나니 그림에 대한 벽이 조금 낮아졌다. 그렇다고 해도 그림의 기본은 선 그리기인듯한데, 나는 선 그..

※이 디지털 드로잉 이미지는 저의 창작물이 아닙니다. 아이디어스에서 달콩작가님의 클래스를 배우는 과정으로 따라 그려낸 것입니다. 소원을 말해봐~ 그림을 그려봐~ 얼마 전 제습 식물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생뚱맞게도 정기 구독하게 된 클래스 수업. 아이디어스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클래스 상품도 있는 줄은 몰랐는데... 클래스 조건(특히나 가격)과 관심 가는 수업들이 넘쳐나서 넋이 나갈 정도였다. 더구나 퀄리티도 좋아 보였거든. 그렇게 나의 첫 클래스 수업은 매우 설레었다. 다양한 과목들 중 가장 큰 욕구는 아이패드로 귀여운 그림 그리기. 먼저 진행한 클래스는 좀 건너뛰는 부분이 있는지 따라가기가 무리였다. 설렘 폭락. 하지만 그림만큼이나 귀여운 작가명을 가진 달콩 작가님의 클래스 수업으로 처음 그 설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