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했습니다. 평소 헌혈을 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실제로는 얼마 하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드디어 아주 오랜만에 헌혈을 했고, 며칠 전 헌혈 가능 주기가 되어 또 했습니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계속하려고 합니다. 헌혈을 하면 나의 혈액과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새로운 피가 생성되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소한 기념품을 얻을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무엇보다도 누군가를 치료하는데 기여하는 행동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도움을 주는 노력에 비해 도움을 받는 효용성이 훨씬 큰 만큼 보람도 크거든요. 그 때문인지 오랜만에 헌혈을 하고 난 후의 삶의 만족..
20대 대선(대통령 선거)입니다. 국민을 대리하는 권한을 누가 더 잘 수행할지, 누가 위험하지는 않을지 결정해야 할 우리의 중요한 권리 행사입니다. 정치가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우리 삶과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분기점인 만큼 무관심하면 안 되겠지요? 피할 순 있지만 나중에 큰 피해와 후회를 겪을 수도 있으니까요. 나와 가족, 지인에게 조금이나마 덜 나쁘고 조금이나마 더 나은 영향을 위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효능감을 기대하고 선택할지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투표하면 우리를 위한 권력이 되고, 투표 안 하면 그들을 위한 권력이 됩니다. 흔치 않은 소중한 나의 권리행사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에 놓치면 5년 후에 돌아오는 기회입니다. 소중한 나의 기회, 권..
지난번 레이블러의 이메일 내용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던 문제가 여전한 것 같다. 숫자발화 의뢰 작업 양에 비해 작업자가 부족한 문제에 대해 이메일로 토로했던 레이블러가 이번엔 좀 더 직접적인 해결법을 내놓았다. 우선은 기존 레이블러 작업자의 추천(소개; 이메일 주소)으로 가입한 작업자가 일정 녹음 작업 건수나 승인율에 따라 보상을 주겠다고 한다. 100건 이상 녹음 제출 시 5000크레딧(5000원) 지급 -> 100건에 대한 승인율이 85% 이상시 5000크레딧(5000원) 추가 지급 -> 계약 작업에 선발되어 100건 이상 녹음 제출 시 추가 지급 즉, 소개 한 작업자는(이메일 기입된) 소개받은 작업자의 성과에 따라 총 15,00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소개받은 작업자는 크레딧 보상은 없지..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한 무료 교육, 크라우드 웍스 데이터 라벨링 입문 과정을 마쳤다. 교육 과목마다 (크라우드 웍스와 계약된) 각각의 사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한 후 익혀야 할 작업을 설명한 후 실전 튜토리얼을 통과해야 하는 형식이다. 소개된 사업서비스는 내게도 호기심이나 유용하다고 생각되어 실제로 이용해 보고 싶은 것도 있었다. 굳이 100퍼 수강을 안 해도 수료증이 나온다. 이 평가 시험도 아마 선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00퍼센트 다 수강하고 평가시험도 치렀다. 앞으로의 크라우드 웍스 작업에서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과 더 다양한 작업과 지식을 보고 익히면 더욱 도움이 될것이기 때문. 과목을 하나하나 마칠 때마다 위와 같이 카톡 알림이 온다. (카톡 알림이 와야 과목 ..
지난번에 생성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의 기약 없는 잠김(비활성) 제재로 인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과 그림, 취미 등을 만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그런 다양하고 독특한 팔로워와 팔로우 100명 정도가 된 약 15일 정도만에 새 계정도 잠기고 만다.11월 25일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했다며 잠가버렸다. 나는 언제나 매일 인스타를 접속했고, 나만의 공간에서 나 홀로 접속을 했고 이상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절대 이상한 활동을 한 적이 없는데 누가 어떤 의심스러운 활동을 했다는 건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어쨌든 하라는 대로 보안코드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래서 변경하였다.계정은 바로 활성화되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11월 27일 또 비정상적 활동을 감지해서 로그아웃 시켰다며 또다시 인증..
내가 애용하는 크라우드 소싱중 하나인 레이블러에서 정해진 금요일에 2차 입금이 되었다. 45,000원 출금 신청을 했지만 3.3% 사업소득세 1485원을 빼고 43,500원(?)이 입금되었다. 레이블러에서는 한 달 출금 금액이 3만 원을 초과할 때 3.3%의 세금은 제하고 입금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번 3만 원은 커트라인에 딱 맞아서 그대로 입금된 것이다. 레이블러의 숫자발화 단가가 인상되었다. 건당 50원이었는데, 모든 숫자발화 단가가 60원으로 인상된 기분 좋은 소식. 그래서 동기부여가 되어 바로 신나게 작업을 좀 했다. 그런데 뒤늦게 계약 전용 작업 문자가 왔다. 25일부터 참여 가능 기간이라는데 나는 며칠 뒤에 받게 된 문자. 계약 전용 작업은 문자 내용에 나왔듯이 작업 단가가 더 높다..
Re: T-ARA 앨범 뜯어보기 뾱뾱이로 감싸진 앨범과 포스터 2장이 말려있는 지관통 Re: T-ARA 제목이 홀로그램 무지개색으로 변한다. 티아라의 노래들처럼 어떤 각도 어떤 색으로 변하든 예쁘다. 앞으로 보나 옆으로 보나 뒤로 보나 안 예쁜 구석이 없는 티아라 앨범. 포스터는 2장 구성이다. 하 너무너무 티아라스럽다. 또 다른 포스터. 너무너무 예쁘고 멋지고 섹시하고 티아라스럽다. 더할 나위 없이 넘냐리 예쁜 큐리 스타일~ 큐리가 이렇게까지 매력적인 사람인 줄 처음 알았다. 이름처럼 예쁜 지연이지만, 코 피어싱? 코어싱?은 아쉽다. 난 배꼽이나 코에 피어싱 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과 징그러움을 느낀다. 이런 거 무서워 누구나 그렇듯이 아무리 티아라라도 좀 덜 예쁘게 보일 때도 있는데, 효민은 정..
아기다리고기대했던 티아라 콘서트 날 티아라 팬파티 콘서트 장소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 도착. 플래카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졌다. 예약해놓고도 혹시라도 내가 그 어떤 일로 인해 이곳에 못 오거나 늦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다. 그만큼 꼭 보고 싶었던 그녀들, 꼭 듣고 싶었던 노래들. 계단을 올라 측면의 대기장소(?)의 광경. 이곳을 꽉 차고 빛나게 해주는 티아라 사진과 응원문구. Re:T-ARA 큐리, 은정, 효민, 지연 티아라로 인해 형성된 글로벌 교감. 내가 사랑하는 대상이 외쿡인에게도 사랑받는다는 건 정말 뿌듯한 일이다. 팬들의 응원문구는 내가 하고픈 말과 같다. 누군가가 대표로 전했을 뿐, 팬 모두가 한 마음 한 목소리일 것이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미얀마에 있는 퀸즈의 응원. 유니버설 아트센터..
저번 주에 출금 신청했던 레이블러의 음성 녹음 수익이 입금되었다. 예정된 19일 금요일 9시에 출금 신청한 금액 30,000원이다. 그리고 그동안의 추가 작업에 대한 승인으로 39,960원이 추가 적립되었다. 가끔씩 누워서 음성 발화 프로젝트 하나만 했을 뿐인데 누적 수익이 69,960원이 된 것이다. 대기 중인 검수 건이 진행되어 40,000원 이상이 되면 출금 신청할 예정. 레이블러는 매주 1회 출금 신청이 가능하고 실제 입금은 다음 주 금요일에 이루어진다. 그래서 한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출금 신청을 해야 수익과 출금이 순환된다. 언제나 느끼지만 승인률이 높은 것이 레이블러의 큰 장점이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레이블러 앱의 녹음시스템이 양호하고, 녹음 작업의 난이도가 중하 수준이고, 반려 시..
묻지마차단 ; 묻지마잠김 안 하던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건 무궁무진한 관심사들을 시작하며 살기로 마음먹고부터이다. 10월 말쯤에 계정을 만들고 첫 클래스 선생님인 달콩 작가님을 팔로우했다. 그리고선 추천되는 그림쟁이나 귀여운 토끼를 모시는 집사 등 몇몇을 팔로우했다. 그들의 게시물은 나를 자연히 반응하게 만드는 상상 이상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11월 2일에 나도 첫 게시물 두 개를 올리며 좀 더 재밌는 인스타 라이프를 기대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계정 접속을 차단당한다.(혹은 잠김) 알 수 없는 이유와 할 수 없는 대응의 기상천외한 일방성 조합에 크게 당황했었다. '앱에서 회원님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어떻게? 왜 때문이죠? 아무것도 어떻게도 확인할 수도 물을 수도 없게 해 놓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