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에서 헌혈 하기(너무 오랜만에, 혈액수급 부족, 그래서 더 뿌듯)
✅그 기타 말고/그때그때 써봄 2022. 3. 8. 19:37

헌혈을 했습니다. 평소 헌혈을 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실제로는 얼마 하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드디어 아주 오랜만에 헌혈을 했고, 며칠 전 헌혈 가능 주기가 되어 또 했습니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계속하려고 합니다. 헌혈을 하면 나의 혈액과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새로운 피가 생성되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소한 기념품을 얻을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무엇보다도 누군가를 치료하는데 기여하는 행동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도움을 주는 노력에 비해 도움을 받는 효용성이 훨씬 큰 만큼 보람도 크거든요. 그 때문인지 오랜만에 헌혈을 하고 난 후의 삶의 만족..

선거- 사전 투표와 본 투표의 차이(사전 투표 장점)
✅그 기타 말고/그때그때 써봄 2022. 3. 4. 10:19

20대 대선(대통령 선거)입니다. 국민을 대리하는 권한을 누가 더 잘 수행할지, 누가 위험하지는 않을지 결정해야 할 우리의 중요한 권리 행사입니다. 정치가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우리 삶과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분기점인 만큼 무관심하면 안 되겠지요? 피할 순 있지만 나중에 큰 피해와 후회를 겪을 수도 있으니까요. 나와 가족, 지인에게 조금이나마 덜 나쁘고 조금이나마 더 나은 영향을 위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효능감을 기대하고 선택할지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투표하면 우리를 위한 권력이 되고, 투표 안 하면 그들을 위한 권력이 됩니다. 흔치 않은 소중한 나의 권리행사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에 놓치면 5년 후에 돌아오는 기회입니다. 소중한 나의 기회, 권..

이유 없고 알수 없고 소통 없고 끊임 없는 인스타그램의 일방적 비활성화, 차단, 잠김 제재
✅그 기타 말고/그때그때 써봄 2021. 11. 29. 21:44

지난번에 생성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의 기약 없는 잠김(비활성) 제재로 인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과 그림, 취미 등을 만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 다양하고 독특한 팔로워와 팔로우 100명 정도가 된 약 15일 정도만에 새 계정도 잠기고 만다. 11월 25일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했다며 잠가버렸다. 나는 언제나 매일 인스타를 접속했고, 나만의 공간에서 나 홀로 접속을 했고 이상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절대 이상한 활동을 한 적이 없는데 누가 어떤 의심스러운 활동을 했다는 건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어쨌든 하라는 대로 보안코드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래서 변경하였다. 계정은 바로 활성화되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11월 27일 또 비정상적 활동을 감지해서 로그아웃 시켰다며 또다시 인증..

인스타그램 좋아요와 팔로우를 자제하지 않으면 생기는 뜻밖의 불이익
✅그 기타 말고/그때그때 써봄 2021. 11. 17. 11:22

묻지마차단 ; 묻지마잠김 안 하던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건 무궁무진한 관심사들을 시작하며 살기로 마음먹고부터이다. 10월 말쯤에 계정을 만들고 첫 클래스 선생님인 달콩 작가님을 팔로우했다. 그리고선 추천되는 그림쟁이나 귀여운 토끼를 모시는 집사 등 몇몇을 팔로우했다. 그들의 게시물은 나를 자연히 반응하게 만드는 상상 이상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11월 2일에 나도 첫 게시물 두 개를 올리며 좀 더 재밌는 인스타 라이프를 기대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계정 접속을 차단당한다.(혹은 잠김) 알 수 없는 이유와 할 수 없는 대응의 기상천외한 일방성 조합에 크게 당황했었다. '앱에서 회원님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어떻게? 왜 때문이죠? 아무것도 어떻게도 확인할 수도 물을 수도 없게 해 놓고는... ..

쿠팡이츠 첫주문은 치킨이지! 50,000원치를 반값으로 먹은 마법
✅그 기타 말고/그때그때 써봄 2021. 11. 10. 14:01

지난날 배달음식 거의 안 먹는 내가 무려 50,000원 치 시켜먹은 이야기. 토스 은행 앱에서 자꾸만 쿠팡이츠 첫 주문 시 10,000원 페이백(만원 돌려줌)을 해준다고 했다. (토스 앱 페이백 미션은 매번 다름. 쿠팡이츠 고정 아님) 그래서 내용을 봤더니 50,000원 이상 주문 시 15,000원 할인도 해준다는 것이다. 아니 그럼 50,000원 - 15,000 - 10,000원 = 25,000원??? 그러면 답은 뭐다?? 치킨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쿠팡이츠 앱을 깔고 보니 이 세상에는 맛난 것이 너무너무 많이 있었다. 어쩌면 배달음식을 거의 안 먹어온 나의 삶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하며 새삼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될 정도였다. 다양한 메뉴 중에도 고르기 힘든 건 물론이고, 치킨 중..

삼양라면은 극과극의 맛이 유통중(& 전에 알던 삼양라면은 없다)
✅그 기타 말고/그때그때 써봄 2021. 11. 5. 23:44

삼양라면 포장별 맛 차이 나에겐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절대적인 최고의 라면이 삼양라면이다. 근데 얼마 전부터 유통되는 삼양라면이 두 가지가 되었다. New가 빠지고 한글로 표기된 삼양라면(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세 마리 양이 그려진 삼양라면. (이마트에서 배송된) New가 빠지고 한글로 표기된 삼양라면은 맛을 변화시킨 제품 같다. 흔히 스마트폰 어플 등이 업데이트 혹은 업그레이드하듯 라면 맛에 변화를 준 것. 그런데 어플들은 항상 업그레이드를 추구하지만 다운그레이드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식품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삼양라면이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실상은 다운그레이드가 된 경우다. 맛으로도 느껴지는 차이는 원재료 성분을 비교해 보고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갓 삼양라면에서 여러 가지 재료가 빠지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 재수없이 한번에 승인된 후기
✅그 기타 말고/블로그 이야기 해봄 2021. 10. 22. 22:43

인싸 아니 인사🖐 안녕하세요. 구글 애드센스 신청한지 2주만에 (한 번에) 승인된 재수 없는 '어느늘상행복한바보'라고 해요. ㅎㅎ(좀김) 이전부터 블로그 욕망만 가진채 살아가다가 유튜브 영상에 자극받아, 드디어 10월 6일 실천하게 되었어요. 사실 2011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여 글 몇 개 잠깐 써본, 블로그에 발 잠깐 담가보기만 했어요. 그리고는 11년 만에 돌아와 두 번째로 발을 담가보는 초보 블로거입니다. 그럼 구글 애드센스 심사 신청한 지 2주 만에 성공한 후기 한번 써보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겁도 없이 신청 10월 9일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물론 저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 글이 20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많이 봐서 알고 있었죠. 근데 당시엔 제 글 개수를..

햄스터- 선택과 책임
✅그 기타 말고/(10여년간)먼지 쌓인 포스팅 2011. 3. 19. 23:30

햄스터를 키워보다 어릴 때 강아지를 좋아해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지요. 하지만 강아지를 키울 환경이 못돼서 늘 아쉬웠지요.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강아지를 대신해 키워본 것. 친구가 키우는 햄스터를 보고 저도 키우게 되었지요. 주먹만 한 크기에 귀엽고 저렴해서 키우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니 키울 맘을 먹기가 어렵지 않았지요. 키우는 건 끔찍했습니다. ㅠㅠ 녀석들의 끝없는 싸움 한마리는 외로울것 같아서 두마리를 키웠는데, 둘 다 매우 사나워서 제대로 만지기도 어려웠어요. 거기다 이 녀석들이 매일같이 소리를 '끽~ 끽~' 지르며 싸우는 거에요. 아마도 햄스터가 야행성일것이에요. 새벽에 자다가도 녀석들 싸우는 소리에 깨기도 하고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왠일로 조용한 겁니다...

강아지와 개. 그리고 나
✅그 기타 말고/(10여년간)먼지 쌓인 포스팅 2011. 3. 17. 22:25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다. 작아서 귀엽기도 하고 약해 보이는 게 지켜주고 싶은 그런 보호본능 때문일까? 거기다 또 뽀송뽀송한 느낌? 개는 그렇지가 않아서 그저 그랬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개에게도 관심이 생겼다. 이유가 뭘까? 이유는 모르겠다. 이유를 생각해보다 어릴 때에는 보호받고 용서받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들이, 어른의 나이가 되고 독립을 하고 살다 보니 의지할 건 나뿐이고 모든 책임은 내 게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며 변해버린 상황과 깨달음이 외로움... 같다. 개도 마찬가지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강아지일 때는 가만히만 있어도 이뻐해 주고 말썽을 피워도 이쁜데 몸집이 커지면서 관심을 덜 받고 오랜 시간 함께한 지겨움도 있을 것이다. 가여움이나 연민 같은 감정. 동정? 이..

피자마루 페페로니 피자
✅그 기타 말고/(10여년간)먼지 쌓인 포스팅 2011. 3. 16. 21:48

피자마루 피자는 저렴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페페로니 피자. 하지만 가성비 좋은 이마트 피자맛을 본 후로는, 그저 예전에 먹어봤던 괜찮은 피자가 되어버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