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신청 재수없이 한번에 승인된 후기

미리캔버슬로 제작한 메인이미지 구글애드센스 재수없이 승인
미리캔버스로 제작


인싸 아니 인사🖐

안녕하세요. 구글 애드센스 신청한지 2주만에 (한 번에) 승인된 재수 없는 '어느늘상행복한바보'라고 해요. ㅎㅎ(좀김)

이전부터 블로그 욕망만 가진채 살아가다가 유튜브 영상에 자극받아, 드디어 10월 6일 실천하게 되었어요.

사실 2011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여 글 몇 개 잠깐 써본, 블로그에 발 잠깐 담가보기만 했어요.

그리고는 11년 만에 돌아와 두 번째로 발을 담가보는 초보 블로거입니다.

그럼 구글 애드센스 심사 신청한 지 2주 만에 성공한 후기 한번 써보겠습니다.


2021년 10월 6일에 돌아옴 11년만
2021년 10월 6일에 돌아옴/ 11년만


구글 애드센스 겁도 없이 신청

10월 9일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물론 저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 글이 20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많이 봐서 알고 있었죠.

근데 당시엔 제 글 개수를 세보지 않은 채, 못해도 14개는 되는 걸로 알고 신청했던 것.

나중에 확인해보니 2011년에 작성했었던 (매우 허접한) 글 7개, 10월 6일부터 쓴 글 4개까지 전부 11개뿐이었어요.

그러고는 꾸준히 1일~3일 간격으로 1~2개씩 써왔는데, 개수로 따져보면 1일 1 포스팅 꼴이네요.

새 글 14개 + 2011년 글 7개 = 총 공개된 글 21개


카테고리 관리 메뉴
카테고리 관리 메뉴


이상한 블로그 유입상황, 심사 승인? 

10월 22일 오전 9시쯤에 블로그 유입상황이 이상했어요.

승인될 때 유입이 늘어나고 그런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드디어 승인된 건가? 기대기대기 하며 메일 확인과 애드센스 웹페이지 확인과 스마트폰으로 접속해봤어요.

근데 안되었길래 누가 장난치는 걸로 여기게 됐어요.

 

그리고는 12시쯤에 또 확인해봤지만 여전히 승인은 안 된 상태. 역시 누가 장난친 거였어 ㅠㅠ

그 후로 2시쯤에 유입상황을 확인했더니 1시 30분쯤부터 또 기타유입이 여러 번.

또 장난이겠거니 기대기대기를 이번엔 안 한 채로 메일 확인.


오전9시쯤과 오후1시30분쯤 여러번의 반복된 기타유입
오전 9시쯤과 오후 1시 30분쯤 반복적으로 기타유입 발생


거의 2주 만의 심사 결과는 재수 없이 한 번에 승인!!

그동안 묵묵히 별말 없던 구글 애드센스가 제게 한 묵직한 한 마디는 "승인".

 


애드센스 승인메일 제목
승인메일: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를 게시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웹페이지에서도 승인 확인
구글 애드센스 웹페이지


그동안 뭘 해왔나

↪ 1일~3일 간격으로 1개~2개 포스팅. 개수로 따져보면 1일 1 포스팅 꼴.
↪ 내용은 짧으면 짧았지 길지는 않음.
↪ 1 포스팅당 평균 2시간~3시간.
   - 다 쓰고도 수정, 보충을 하거나 메인이미지(대표이미지)등의 문제로 더 짧은 적은 없는 것 같음.
↪ 발행 전 내부 기능인 '맞춤법 검사' 실행.
   - 맞춤법 검사가 한 번에 제대로 파악이 안 돼서, 수차례 반복·누적해서 검사해야 함.
↪ 카카오뷰(카카오톡 하단 3번째 메뉴)에 발행 몇 차례 해봤음.
   - 유입에 도움이 됨. 이슈나 글 주제나 글 내용 파악 등이 평균 이상일 경우엔 큰 도움이 될 듯.
   - 다음뷰 발행 시 카테고리를 정했을 때는 거의 유입이 없었고, 없음으로 정했을 때 유입이 됐음 ㅡㅡ;? 진짜임.
   (글의 주제와 내용이 부실해서 카테고리에 껴줄 수준도 안되어서 그런 것 같음) 
↪ 방문자수 상관없어요. 저 일평균으로 10명 정도로 환산됨. 50회 이상은 꿈도 못 꿔봄.
   승인 때문에 반복 유입되어서 49회 방문이 최대치. 순수 최대치 38회.
↪ 대X, 보X, 주X 같은 금융이나 투X 같은 단어는 사용 안 함(무서워서 못함).
   - 정말 이해가 안 되고 억울할 일이고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저런 단어 쓰면 저품질 블로그 된다고 함.
   - 단어들 모임을 보니 BUX산 코X도 무서움.

걸그룹및 가수 알려봄 카테고리
걸그룹, 가수 알려봄 카테고리


똥손으로 즐겨봄 카테고리
똥손으로 즐겨봄 카테고리


무언가 추천해봄 카테고리
무언가 추천 해봄 카테고리


2011년에 냉동된 포스팅 카테고리
2011년에 냉동된 포스팅 카테고리


카테고리 없는 글들
카테고리 없음 글들


하고픈 말- 애드센스 신청 그냥 하세요

애드센스나 심사 미승인돼도 불이익 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하세요.
전 2011년(11년 동안)에 얼려둔 냉동 글 7개, 따끈따끈한 글 4개. 총 11개로 신청했어요.
제 글 보시면 바로 이런 생각 드실 거예요.
'이런 걸로 승인됐다고? 실화??'
승인되기 전까지 새 글 14개 + 2011년 글 7개 = 총 공개된 글 21개
운이 좋거나 실력이 매우 매우 좋지 않고서는 대부분의 처음은 어색해요.
처음부터 잘하는 건 드문 일이에요.
그럼에도 사람들의 시선이 부끄러운 건 사실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그 부끄러움을 당당함으로 이겨내야 해요.
초보운전 버프 같은 초보블로그 버프빨로 부끄러움은 개나 줘버리고 도전하세요.
미승인은 실패가 아니라 승인을 위한 과정일 뿐이에요.
그리고 승인이 안되면 왜때문에 안되었는지 문제를 파악하며 더 배울 게 있을 수도 있어요.
모든 게 다 준비된 상태에서 실행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기까지의 기간과 과정이 지루하고 힘들어요.
만약 완벽하게 승인될 준비가 되었다고 여기고 신청을 했는데 미승인이 된다면!? 그 좌절감과 허탈감은 상당할 거예요.
그러니 이것저것 재지 말고 그냥 신청하셈.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잘하게 될 거예요.
'나는 초보다' 이 마음 가짐 하나로 시작하세요.

보너스로 재밌는 거

카카오 애드핏은 신청 기준조차 안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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