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고 알수 없고 소통 없고 끊임 없는 인스타그램의 일방적 비활성화, 차단, 잠김 제재

정말로 비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게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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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드디어 올것이 왔다. 새 계정에서도 나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지난번에 생성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의 기약 없는 잠김(비활성) 제재로 인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과 그림, 취미 등을 만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 다양하고 독특한 팔로워와 팔로우 100명 정도가 된 약 15일 정도만에 새 계정도 잠기고 만다.

11월 25일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했다며 잠가버렸다.

 

 

 

나는 언제나 매일 인스타를 접속했고, 나만의 공간에서 나 홀로 접속을 했고 이상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절대 이상한 활동을 한 적이 없는데 누가 어떤 의심스러운 활동을 했다는 건지 알 수 없다.

 

여기까지 하니 일단 풀렸다

그래도 어쨌든 하라는 대로 보안코드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래서 변경하였다.

계정은 바로 활성화되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11월 27일 2차 잠김

 

11월 27일 또 비정상적 활동을 감지해서 로그아웃 시켰다며 또다시 인증코드로 확인을 받았다.

 

 

24시간이 필요하다고 함

그러자 이번에는 잠김이 풀리지 않고 24시간 안에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식의 통보를 했다.

또다시 잠길지언정 최대 24시간 이후에는 풀릴 거라 생각했다.

 

 

11월 28일 최종적으로 비활성화 됨

 

 

그러나 인스타그램의 일방적, 독재적 독자적 운영은 내 상상을 초월한다.

내 계정은 결국 비활성화로 더욱 굳혀져 버렸다.

 

그리고 나 역시 인스타그램을 탈출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간의 행태와 최종적으로 이와 같은 행태로 인해 내가 더는 머물 수도 없지만, 나 역시 더는 머물려는 어떤 행위도 하고 싶지 않았다.

 

애초에 또 차단(비활성화)되면 안 하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만든 새 계정이었다.

 

계정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 따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가 포스팅에 더하고자 링크 내용을 확인했다.

 

지금에 와서는 조치에 대해 묻고 싶지도 않다

 

역시나 나에게 해당되는 이유는 없고 '관련 도움말'에 비활성화 조치를 결정하는 방법'이 눈에 띄어 확인해 봤다.

 

역시나 아무 도움도 안 되고 수긍도 안 되는 내용이다.

 

어떤 비정상적인 활동을 했는지 말해줄 순 없지만,
비정상적인 활동을 해서 잠그는 거야

 

인스타그램은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어떠한 기준을 어겼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제재를 가한다.

아주 매우 두리뭉실하게 알리고 제재는 확실하게 한다.

그래서 이용자는 내게 왜 제재가 가해졌는지 추정조차 안된다.

인스타그램은 그에 대한 문의, 소통 또한 닫혀있으며 이메일로 상황을 알리지도 않는다.

 

인스타그램은 수시로 '비정상적 활동'이 감지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감지된 활동 기록이 있을 텐데 제재를 당하는 당사자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제재도 납득이 안되고 제재의 근거인 '비정상적인 활동' 기록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도 납득이 안된다.

 

 

이런 중요한 상황은 이메일로 알리는 게 일반적이며 상식적이지만 인스타는 그조차 행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늘 문의가 불가능했고, 최종 제재 통보에서나 두 번에 걸쳐 가능해 보이는 링크가 있다)

누군가를 통제하거나 제재할 때에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위반된 행위가 있다면 어떤 행동이 위반되었다고 알리고 위반된 행위만 제재나 제한을 두면 될 일이다.

그 경고나 제재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위반될 시에나 계정 자체에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상식적이다.

이와 같이 번번이 이유도 알리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계정 자체를 잠가버리는 제재는 황당하기 그지없다.

일상에서 죄목도 모른 채 감옥에 자꾸 갇히는 것과 다를 바가 있나?

 

인스타그램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소통 기반 플랫폼이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불통 기반 일방적 운영으로 수준 낮은 갑질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세상, 사람들에게 반했지만, 명성과 인기에 안 맞는 글로벌 갑질 운영에 믿을 수 없는 실망으로 나는 인스타그램 세상에서 미련 없이 탈출하기로 했다.

 

누구인가? 누가 비정상적 활동을 하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