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꾸준히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 배우려는 똥손 입문자
※이 디지털 드로잉 이미지는 저의 창작물이 아닙니다.
아이디어스에서 달콩작가님의 클래스를 배우는 과정으로 따라 그려낸 것입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그동안 바빠서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이제야 다시 접했다.
역시 손을 대니 이렇게 재밌는 걸 못하고 어찌 살았나 싶다.
달콩 작가의 클래스중 이번 과정은 음영 효과 주기이다.
난 매우 매우 어설프게 적용이 되었지만, 효과를 주니 많이 다르긴 다른 것 같다.
물론 그림에 대한 이해나 수준이 아주 낮은 나에 한한 시선과 느낌일 것이다.
나 또한 나중에 어느 정도 수준이 높아졌을 때에 이 그림이나 포스팅을 돌아보면 부끄러워할게 뻔할 것이다.
어쨌든 지금으로선, 지금의 나로선 내가 클래스를 통해 그려낸 모든 게 만족스럽다.
물론 그려내는 과정에서는 고통과 짜증과 답답함도 느끼지만, 다 그려내고 나면 그간의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는 모두 해소되고 힐링을 준다.
그리고 많은 비율의 한국사람이 완벽주의적이라는데 나 또한 그런 면이 있어, 처음부터도 너무 잘하려는 경향이 있다.
꽤나 많이 버리고 버렸지만, 날 때부터 가진 특성이라 여전히 이따금씩 나오지 않나 싶다.
특히나 나의 관심과 흥미, 하고픈 욕구가 강할수록 더욱 완벽하게 잘하고픈 욕심도 강해지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수많은 것들 중 매우 매우 강한 욕구가 생기는 게 그림 그리는 것이다.
완벽함을 원하는 만큼 실행되지 않을 시 그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다.
그래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배워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큰 흥미를 위해서는 물론이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 클래스를 꾸준히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처럼 바빠서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면 진도도 빨리 나갈 수 있고 더 많고 다양한 클래스를 쭉쭉 배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목표는 적은 시간을 할애하더라고 매일매일 꾸준히 배우는 것.